가정방문 하신 선생님
2022. 12. 2. 09:29ㆍ우정
가정방문 하신 선생님과

함께 찍은 빛 바랜 사진 한 장

마루를 닦고, 마당을 쓸고, 탱자나무 골목길을 정리하고...


긴 방천길을 따라 걸어 오실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이 무료하여 친구하고 뛰어놀다 "철수야!" 하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그만 붉힌 얼굴, 잠깐을 참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이제 나이 지긋하여 손자, 손녀 돌보며 지내실 선생님,

저는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의 나이지만 어려운 일, 힘든 일에 부딪칠 때마다 선생님과 함께 찍은 그 시절 사진을 펼쳐보며 인내의 교훈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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