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 계급은 그렇게 좌우된단다. (노후의 행복)
2025. 1. 10. 10:55ㆍ삶의 지혜
노인들이 모인 요양병원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다르다. 박사건 무학이건, 전문직이건 무직이건, 재산이 많건 적건 상관이 없다.

누구나 똑같이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워 있는 그곳에서는

안부전화가 자주 걸려오고 간식이나 필요한 용품들을 많이 받는 이가 '상류층'이란다.


가족과 친구로부터 받은 간식과 생필품을 의료진이나 같은 병실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이가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내 옆자리의 할머니는 밖에서 교장선생이었고, 아들도 고위 공무원이라는데, 사과 몇알은 커녕 전화도 거의 안 오더라."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삶을 마감할 가능성은 오히려 매우 낮다. 대부분은 병상에서, 혹은 양로원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
노후에 내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눠줄 이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노후의 행복이다.

***몇달 아파서 요양병원에서 지내본 할머니께서 왕년의 직함이나 과거사는 다 부질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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