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용사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건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
2023. 3. 24. 13:14ㆍ우정
윤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천안함 피격 사건 등으로 생을 달리한 용사들의 유족에 먼저 고개를 숙여 두 차례 인사했다.

목이 매는 듯 여러 차례 목을 가다듬고 마이크 앞에 선 윤 대통령은 떨리는 목소리로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건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라고 문장을 마쳤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게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 사나이' 55명의, 그 영웅의 이름을 불러보겠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기습공격에 NLL(북방한계선)을 사수한 제2연평해전 용사 고(故) 윤영하 소령, 고(故) 한상국 상사, 고(故) 조천형 상사, 고(故) 황도현 중사, 고(故) 서후원 중사, 고(故) 박동혁 병장"을 불렀다.
윤 대통령은 "백령도 서남방을 사수하다 전사한 천안함 용사의 이름을 불러보겠다"며 그리고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전사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포함한 고(故) 이창기 준위, 고(故) 최한권 원사 등의 이름을 말했다.

이어 "투철한 군 정신을 보여준 연평도 포격전 용사의 이름을 불러보겠습니다"라며 고(故)서정우 하사, 고(故) 문광욱 일병을 불렀다.
윤 대통령은 이들의 이름을 모두 부른 뒤 "자유를 지켜낸 뜨거운 용기를 가진 용사들, 서해 지키는 임무와 사명을 완수한 용사들. 대한민국은 55명의 용사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전=NEWSIS) 전신 기자 2023.03.24.(금)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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