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시간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도스토예프스키

2022. 11. 18. 10:05우정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 5분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 그 사형수는 고민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아는 모든이들에게 작별기도 하는데 2분,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작별기도 하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 있게 해준 땅에게 감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잠깐 생각하며, 작별인사 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돌이켜 보려는 순간

아 ! 이제 3분이면 내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난 28년의 세월을 금쪽처럼 아껴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인생을 살수만 있다면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명령이 내려와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난 그는 그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5분의 시간을 생각하며, 평생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았으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 사형수가 바로 불후의 명작 죄와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 등을 발표한 세계적 문호 토스트에프스키 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토스트에프스키가 가져보았던 마지막 5분처럼 소중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728x90
LIST